5월 말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1. 품절된 상품 다른 옵션 변경 유도
중소형 키워드 상품 1개의 첫 주문이 들어왔다.
그런데 도매매에 주문 넣자마자, 도매매에서 문자가 왔다.
"해당 상품 출고준비중 품절되어서 고객님께 안내부탁드립니다"
문자로 문의했다.
언제입고되는지....다음주에 입고된는데 언제인지는 알려줄수가 없다고 한다.
해당 상품은 옵션이 2가지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거의 유사한데 제일 상단 꼭지 모양이 다르다.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고객님 xxxx 입니다. 주문하신 상품 xxxxx "
나의 의도는 다른 옵션이 디자인의 거의 같으니 해당 상품으로 변경 유도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고객님은 "저는 그게 싫어서 A옵션으로 선택했던거였어요"
>> 당황하지 않았다.
현재 거래처에서 다음주중에 입고된다고 합니다. 혹시 급하신게 아니라면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고객님은 긍정적으로, 일주일 이상 걸리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기다릴게요.라고 하셨다.
혹 늦어지게 되면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유선상 말씀 나눈 내용은 간단히 네이버 톡톡으로도 남겼다.
▶해당 주문건의 상품이 오늘 출고가 되었다.
송장번호도 업데이트 하고 고객님께 네이버 톡톡으로 안내메세지도 남겼다.
2. 판매가 오입력 실수 그리고 오배송
판매가를 사입한 가격으로 올린 상태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나는 이 사실을 나중에 상품 찾다가 알았다.
고객에게 가격을 다시 안내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상품 리뷰라도 잘 올려주시면 좋겠다 생각해서
어떻게 유도할지를 고민하던 중이였다.
같은 동기 대표님중 한분께서 반값 이벤트를 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주셨다.
아직 배송이 되기전 네이버 톡톡으로 고객에게 컨택하여 이 같은 행사 내용을 안내하고
상품 리뷰를 잘 남겨달라고 부탁드렸다. (답은 없었음)
이 상품은 쿠폰까지 먹혀서 사실 손해보고판 상품이였는데 이렇게 일단락되었다......인줄 알았다.
다음날 송장조회를 해보니 낮에 배송 완료되었다고 확인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11시 넘어서 리뷰가 올라왔다. 사진도 없는....내용은 전부 배송사고에 대한 내용이였다.
택배기사님이 엉뚱한 주소로 물건을 배송하는 바람에 선물도 제대로 못하고 일정이 꼬였다는 내용이였다.....
솔직히 택배기사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러나 택배사 고객센터에 정식적으로 불만 접수를 하였다.
상품평이 너무 중요했던 손해보고 판 상품인데...내 선을 넘어선 일로
남겨지면 안될 상품평이 남겨졌으니 씁쓸하고 속상한 마음이 너무 컸다.
그런데 어쩌겠는가....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싶어 리뷰에 답글을 남겼다. 늦었지만 선물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이다.
★ 상품 판매가격을 잘 확인하자!!!!!!!!!!
3. 해외여행중 쇼핑몰 대표 번호로 전화가 왔다.
2번의 통화를 하였다.
1) 물건이 언제 오나요? (1차 수입한 물건으로 선 주문후 배송까지 시일이 걸리다보니 언제오는지 궁금하셨다)
>> " 다음주 월요일부터 순차 발송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발송시작되면 네이버 톡톡으로 다시한번 안내드리겠습니다"
2) 위탁 제품 기능에 대한 문의를 주셨다.
위탁판매를 할때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내가 써보지 않은 제품을 팔아야한다는거....그래서 이런 질문이 오면 당황스럽다.
우선 상품 확인후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해외였고 막 투어를 떠나려던 참이여서 네트워크도 불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 거래처에 문의글을 남기고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거라 판단해서,
상품 페이지 들어가서 상품을 본후, 반품의 여지가 없게 하기위해 고객님이 문의하신 부분 처럼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안내를 드렸다. 이후 거래처에서 답변하기를 내가 답변 한대로 권장하지 않았다. 해서 상세 페이지에도 해당 내용을 명시해두었다. 그 고객은 주문 하지 않으셨다.
나는 위탁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아래의 기준을 가지고 업로드 하려고 한다.
첫째,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고 괜찮은 제품을 도매사이트에서 최저가를 찾아 올린다.
둘째, 중소형 키워드에 적합한 상품을 소싱할때 상세페이지 디자인이 세련된 공급처를 선택한다. 물론 가격도 같이 본다.
가끔 상세페이지가 잘 빠진 업체들은 공급가격이 조금 높은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올린다. 내가 마진을 적게 먹더라도
이번주는 해당상품과 연관되는 상품중 동일 공급처로 묶음 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을 추가 구성해서 객단가를 높이는 쪽으로 상품 구성을 해보려고 한다. 연휴날인데 졸린데 아이들이 자는 이시간 밖에 없어서 지금도 두 눈 뜨고 상품 서치중이다.
셋째, 인스타 네이버 검색 트랜드예능 방송에 나온 아이템 등을 참고하여 블로그 포스팅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방문 유도
>> 한동안 뜸했는데 한번 해보니 정말 너무 중요한 검색 유입 채널이라 소홀히 할수 없겠다.
오늘도 광고 클릭해주신 방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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