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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알고 계셨나요?

by 민트쇼콜라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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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래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되었다는 것을.

[소비기한이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국회가 2021년 7월 기존의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2023년 1월 1일부터 변경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이 제조되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을 말한다. 소비기한은 식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는 '유통기한'보다 더 길다. 즉,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 식품의 맛‧품질 등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을 설정실험 등으로 산출한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80~90%로 설정한 것이고, 유통기한은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로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70%로 설정한 것이다.

 

한편, 소비기한과 유통기한 외에도 식품의 품질이 전혀 바뀌지 않는 기한을 뜻하는 품질유지기한과 식품 섭취가 가능한 최종기한을 뜻하는 종료기한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비기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뉴스 발췌 :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소비자에게 제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명시한 것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를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섭취 가능 여부 판단 기준으로 삼아왔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최대 2배 가까이 길다. 정부는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으로 식품 폐기량이 줄면 연간 약 1조원에 이르는 비용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시민들은 소비기한 제도 도입 취지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기사 보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몇가지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 하였어요 그랬더니 국내랑 수입 브랜드 표기가 다르더라구요.

국내 식품 브랜드

수입 브랜드

수입식품의 경우 BEST IF USED BY DATE ON CAP 혹은 BB (BEST BY XXX) 이런식으로

언제까지 사용하는게 좋은지를 표기합니다. 

 

티몬이 지난 달 소비자 1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티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소비기한을 효과적이라고 본 이유로는 ‘식품 폐기를 줄일 수 있어서’가 절반이 넘는 51%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는 ‘날짜가 지나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49%)를 꼽았다고 하며  소비기한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관련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겠다는 응답 역시 77%에 달했다고 합니다. 

올해까지는 유통기한 혹은 소비기한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은 알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등을 보고 이거 먹어도 되냐고 물어볼때면, 냄새를 맡아보거나 식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없으면 오래지나지 않은건 먹여왔어요. 어서 빨리 소비기한 표시제가 정착되어서 식품 버리는 일이 많이 줄어들길 바래요.